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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강의를 듣기 전에 후디니를 조금 다뤄봤었는데, 사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던 까막눈이었던 것이었다. 하핳 그래서 조오백이 아닌 최초입문강의 스터디를 신청했었고 너무 만족스럽다!!후디니에 대한 이해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정말 유튜브나 다른 강의들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튜토리얼 만들 수 있지만, 그리고 예전에 배웠던 게 그런 식이었지만 배우면서도 '어.. 이거 맞는건가..?', '나는 이해가 하나도 안됐는데 나중에 내가 만들고 싶은 작업은 어떻게 할 수 있는거지..?', '익숙해지면 어떻게든 되는 걸까..?' 라는 의문이 계속 생겨서 튜토리얼 따라가는 것에 회의감도 느껴져 이런 저런 일을 핑계로 잠시 거리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초입문강의를 기점으로 부족했던 필수 개념들 그리고 앞으로 후디니를 만질 때 어떤 식으로 구상을 해야하는지를 맛본 거 같아서 앞으로 더 배울 후디니가 무섭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

처음 후디니에 관심 가지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던 나에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TWA후디니였다.
후디니를 공부하고 싶은데 개념을 착실하게 쌓아가며, 그저 튜토리얼 영상 속 마우스 커서가 누르는걸 따라서 누르기만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후디니를 컨트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TWA 강의는 무조건 적극추천한다.
심지어 선생님들께 직접 질문을 할 수도 있고 스터디를 통해 함께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는 이 기회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기회다.

TWA선생님을 알기 전까지 ‘후디니는 어렵다’, ‘후디니는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등 겁주는 말을 수차례 들어서 겁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수학 공식이 나올때 흠칫하긴 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학습이 쌓이면서 겁보다는 자신감이, 즐거움이 늘어났다. 나는 실제로도 직장동료들에게 후디니 듣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할 정도였다. 겁먹었던 수학도 나에게 그다지 문제로만 다가오지 않았다. 수학은 수학일뿐 후디니가 아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후디니는 수학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염두해서 공부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건 나만의 팁이지만!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만 느껴진다. 별거아냐, 못할것도 없지라고 생각하면 정말 술술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분명 후디니를 배우고 싶지만 못해낼거라는 두려움이 있는 디자이너들이 있을 것이다.
준비물로 자신감만 챙기고 TWA쌤 강의 한번만 들어보길 바란다. 분명 나처럼 후디니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될것이다!

후디니를 처음 알았을 때 '와... 이렇게 복잡한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작업하지..' 라고 느꼈다면 최초입문강의를 완강 한 지금은 나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후디니에 대한 겁이 좀 없어졌다고 해야할까..?
처음엔 기본적인 노드 뽑기도 버벅이고 그저 강의에서 말하는대로 따라가기 바빴는데, 막판에는 강의에서 말하기 전에 미리 노드를 뽑아놓기도 하고 코드도 예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나에게 TWA 후디니의 정석 최초입문강의는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차의 시동을 걸어주는 존재"인 것 같다.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에 가장 먼저 거쳐야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강의 또한 내가 후디니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익혀야 했으며, 가장 중요했던 순간이 아니였나 싶다.

나는 c언어를 전공한 적이 있고, 현재 다른 대학교에서 3d그래픽을 공부 중인 학생이다. 전공은 애니메이션이고 후디니는 혼자서 몇번 깔짝여 본 것이 전부다. 유튜브와 유데미 영상을 보면서 후디니를 독학을 해보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다.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영상을 따라하다 보면 언젠가는 머릿속에 들어오겠지..'란 생각이었는데, 적어도 나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나의 것이 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너무나 훌륭하게 정리된 사이트의 후디니 강의를 보면서도 그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정말 바보같았다.

결론적으로 내가 원한 것은 바로 후디니를 이용할 수 있는 스킬보다는 기본 지식이었고, TWA 최초입문 강좌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강의였다. 강좌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만들어 진 것이고, 강좌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후디니를 공부했을 시절에 이 부분이 헷갈리고 어려웠기 때문에 설명을 계속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해 주시는 것이 좋았다. 후디니를 시작하면서 점을 찍고, 그 점을 어떻게, 왜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니 후디니라는 프로그램이 점점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TWA후디니 최초입문강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강의에 대한 후기를 요약하자면.. 정말 강추한다는 것이다.

TWA입문강의를 마치는 시점에서 말해보자면, 후디니 '입문'에 있어 수학이나 코딩은 중요하지 않았다. 당연히 수학을 잘 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더 빨리 수업을 이해할 수는 있을 것이다. 장점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게 후디니 입문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그나마 후디니에서 중요한 것이라면, 생각의 과정(작업의 흐름)을 스스로 알아차려야 하는 것. 그리고 그럴 실력이 된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 같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정말로 후디니를 "잘" 하기 위해선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익숙함과 스킬들이 필요하겠지만, 아직은 우리는 그럴 단계는 아니다. 초보자답게 우선 처음 배우는 개념과 이 방법이 적용되는 상황, 뉘앙스를 잘 이해하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린 초보자다!

우린 아직 초보자니까, 많이 배우지 않았기에 더 실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대신 실력이 늘 언젠가를 기다리며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더 맞는 방법일 것 같다. 성실함을 잃는 순간 더이상 목표가 생기지도, 보이지도 않을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 TWA스터디가 정말 좋다. 한 달간의 목표가 생기고, 함께한다는 느낌이 팍팍 나기 때문에!

예전에 처음 유튜브로 후디니를 접한적이 있다. 나의 근무내용상 후디니를 사용하는 일은 없기에 그렇게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였을까? 아니면 너무 어려워서 그랬을까? 작심 3일로 끝낸 기억이 있다.
어느날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TWA 스터디 모집을 보게 된 후 자연스럽게 다시 후디니 공부를 시작했다. 수학적 용어가 나오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었다. 만약 내가 혼자서 공부했다면, 분명 중간에 그만뒀을꺼다. 하지만 TWA님 포함해서 스터디분들이 의욕을 넣어주신 덕분에 '딱 한 번만 더 해보자 더 해보자' 하는 순간 최초입문강의가 끝나고 VEX를 입력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만뒀으면 엄청 후회했을 듯 하다)
그 뒤의 성취감은 정말 최고였다. 무언가를 끝냈다라는 느낌과 후디니의 첫 산을 넘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 덕분인지 지금 공부하는 조오백 강의 역시 무척이나 재밌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왜 이런 방식을 입력해야하는 건지, 하나씩 생각하다보면 강의시간이 길어지지만 후디니는 단순히 따라한다고 하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툴인거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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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문강의를 기점으로 후디니를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후디니를 컨트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TWA 강의는 무조건 추천한다.

후디니에 대한 겁이 좀 없어졌어요.

TWA 최초입문 강좌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강의였다.

후디니에서 중요한 것이라면, 생각의 과정(작업의 흐름)을 스스로 알아차려야 하는 것

VEX 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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